9월 회사채 발행 16조4880억원…전월대비 19.8% 줄어

금감원 9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
회사채 발행 통한 기업 자금 조달 어려워져
일반 회사채 발행 감소·우량물 비중도 감소
  • 등록 2022-10-27 오전 6:00:00

    수정 2022-10-27 오후 9:41:0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 금액이 증가하면서 주식 발행 규모는 증가했다. 회사채의 경우에는 일반 회사채·금융채가 감소함에 따라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줄어들었다. 금리 상승 기조 속에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9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16조4480억원으로 전월(20조5030억원) 대비 19.8%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11건, 1조14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6%(1955억원) 감소했다. 만기도래금액이 전월 대비 증가(1조7000억원→2조1000억원)함에 따라 차환발행은 증가했으며, 운영·시설자금은 감소했다. AAA등급 회사채 발행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우량물 비중이 88%에서 54.4%로 감소했다.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의 중기채로 발행됐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금융채는 160건, 13조2405억원으로 전월 대비 25.7% 감소했다. 금융지주채가 4건, 3950억원으로 전월 대비 77.5% 감소했고, 은행채는 8조5500억원(45건)·기타금융채 4조2955억원(111건)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증건사회가 감소한 반면 보험회사 등은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675억원으로 전월 대비 7130억원(52.6%) 증가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13건, 7375억원으로 전월 대비 1295억원 증가했다. P-CBO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다.

9월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3조2145억원으로 전월 대비 9303억원(0.1%)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9월 상환액에 못미치며 순상환을 지속하고 있다.

9월중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3조8686억원으로 전월 보다 5.3% 증가했다. 전체 CP 발행실적을 보면 총 42조8625억원으로 전월 대비 17.6%(6조4130억원) 증가했다. 일반기업이나 금융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CP는 전월 대비 24.8%감소했다. 9월말 기준 CP 잔액은 238조5104억원으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전월 대비 0.2%(1864억원) 감소한 81조61억원이 발행됐다. 9월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77조996억원으로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총 16건, 7631억원으로 전월(12건, 3723억원) 대비 105.0%(3908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IPO가 늘었다.

IPO는 총 13건, 5838억원으로 전월(5건, 1812억원) 대비 건수는 8건, 금액은 4026억원(222.2%) 증가했다. 전달 국내 주식시장이 흔들리면서 IPO 일정을 연기했던 상장사들이 다시 IPO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은 없었다. 코스닥 상장은 13건(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더블유씨피(393890)·알피바이오(314140)·선바이오(067370)·모델솔루션(417970)·이노룰스(296640), 스팩 7건)이었다.

유상증자는 3건, 1793억원으로 전월(7건, 1911억원) 대비 4건, 118억원(6.2%)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기업 에어부산(298690) 1건과 코스닥 상장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 파라텍(033540) 2건이었다.

자료=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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