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RSM클래식 1타 차 톱10 불발..스벤손 PGA 첫 승

  • 등록 2022-11-21 오전 9:35:58

    수정 2022-11-21 오전 9:35:58

노승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클래식(총상금 810만달러)에서 아쉽게 톱10이 불발됐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공동 10위 그룹과는 1타 차다.

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톱10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던 노승열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아쉽게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

공동 15위는 2020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1위 이후 거둔 개인 최고 성적이다.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 우승으로 PGA 투어 1승을 거둔 노승열은 2017년 입대한 뒤 2019년 하반기 전역해 PGA 투어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후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가장 최근 톱10은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5위다.

지난 시즌엔 페덱스컵 포인트 128위에 그쳐 올해 출전권을 받지 못했다. 올해 대회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상황에서 톱10에 들었으면 다음 대회 출전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엔 4개 대회에 참가해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컷 탈락했으나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35위, 휴스턴 오픈 공동 64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애덤 스벤손(캐나다)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6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3타로 캘럼 태런(잉글랜드), 사이스 시갈라,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등을 2타차로 따돌렸다

2019~2020시즌 PGA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가 성적 부진으로 다시 콘페리 투어로 밀려났던 스벤손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시드를 받아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보장받게 됐다.

지난 9월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2022~2023시즌 일정에 돌입한 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당분간 휴식에 들어갔다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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