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약 첫날 99% 미달

  • 등록 2008-01-03 오전 6:44:12

    수정 2008-01-03 오전 6:44:1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시아 최고층 아파트인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청약 첫날 99% 미달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부산지역과 수도권 1순위 청약 자격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총 1788가구 모집에 15가구만 청약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에, 지상 70-80층 3개동으로 최고 높이가 300m에 달한다.

또 아파트 전면인 바다의 파도와 뒷 배경인 산 흐름을 곡선으로 나타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부산의 랜드마크 건물로 추진키 위해 외형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를 최고급으로 꾸민다.

특히 건물의 맨 꼭대기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역대 최고가인 3.3㎡당 4500만원에 책정됐다.

두산건설(011160)은 “주 마케팅 대상이 청약통장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부유층”이라며 “순위 내 청약 결과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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