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여친구' 유혹 비켜!'…자체최고시청률 42.6%

▲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 강 스매싱이 이어지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42.6%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이 보인 기존자체최고시청률 42.3%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달 29일 16회에서 39.9%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제빵왕 김탁구'는 탁구(윤시윤 분)·마준(주원 분)·미순(이영아 분)의 경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인숙(전인화 분)이 탁구의 존재를 알아채는 등 속도감 있는 전개로 17회에서 단숨에 40%를 넘어섰다. 그리고 12일 방송인 20회까지 연속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1일부터 이승기·신민아 주연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첫선을 보여 10~20대 젊은 시청자가 이동, 시청률에 다소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제빵왕 김탁구'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탁구의 생모인 김미순(전미선 분)과 생부 구일중(전광렬 분)이 극적인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제빵왕 김탁구'와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는 이날 10.8%를, MBC '로드넘버원'은 5.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