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감독 "포스트시즌 누구와 붙어도 이길수 있어"

  • 등록 2010-09-12 오후 4:43:37

    수정 2010-09-12 오후 4:47:03

▲ 제리 로이스터 감독.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롯데가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둔 가운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우승에 대한 욕심까지 내비쳤다.

로이스터 감독은 12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최근 들어 우리 팀이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과 같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서 누구와 붙어도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롯데가 만약 두산을 꺾고 또한 5위 KIA가 SK에게 패한다면 롯데는 4위 자리를 확정짓게 된다. 지난 해 시즌 종료 직전까지 가서야 간신히 포스트시즌행을 확정지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결 여유있게 이룬 결과다.

로이스터 감독은 "올시즌 우리는 에이스(조정훈)와 확실한 마무리가 없이 시즌을 치렀다. 최근 한 달 동안에는 팀의 중심타자인 홍성흔 마저 빠졌다. 그럼에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로이스터 감독은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들이 주전들의 빈자리를 잘 메워준 것이 4강행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까지 벤치나 2군에 있었던 선수들이 올해 큰 도움을 줬다. 전준우나 문규현, 김수완, 이재곤 등 젊고 새로운 선수들이 성장해줬다. 젊은 선수들이 발전하고 좋은 야구를 펼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로이스터 감독은 "우리가 오늘 4강 진출을 확정짓는다면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축하파티도 근사하게 하겠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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