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어느날` 호평..드라마 OST 강자 `등극`

십센치가 부른 ‘골든타임’ OST ‘어느 날’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인기 듀오 십센치(10cm)가 OST계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십센치는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OST ‘어느 날’을 23일 발표했다. 이 노래는 이날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멜론, 싸이월드 등 각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어느 날’은 해당 드라마의 러브 테마다. 의학 드라마 특유의 긴박하고 치열한 극적 상황 속에서 십셉치의 보컬 권정렬이 들려주는 서정적인 음색이 주인공들의 사랑과 애잔한 감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평가다.

상큼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십센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스타일의 곡이다. 젊은 층뿐 아니라 기성세대들도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는 게 제작사 측 설명이다. ‘골든타임’ 음악감독인 모던록 밴드 에브리싱글데이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십센치의 첫 지상파 드라마 OST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십센치는 최근 종영한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OST ‘온리 유’(Only U)로 OST계의 흥행보증 수표로 급부상했다.

의학 드라마 특유의 긴박하고 치열한 극적 상황들 속에서 십셉치의 보컬 권정렬이 들려주는 서정적인 보컬이 주인공들의 사랑과 애잔한 감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