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고연전' 포스터 표절 의혹 제기.."창작물 존중해라"

윤덕원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 내놔 설왕설래
  • 등록 2013-09-25 오전 9:27:53

    수정 2013-09-25 오전 9:27:53

윤덕원이 포스터 표절 의혹을 제기한 트위터의 글.(사진=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브로콜리너마저 멤버 윤덕원이 연고전 포스터가 자신의 콘서트 포스터를 도용했다고 공개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다.

윤덕원은 24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OO대 OO부 학생 분들은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서 과외 좀 받으셔야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학생 간의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 사진과 자신의 포스터 사진을 나란히 올려놨다. 앞서 브로코리너마저 매니저도 트위터에 “남을 가르치기 전에, 본인들부터 저작권에 대한 과외를 받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가볍게 포토샵으로 쓱쓱 문지르셨겠지만... 저희 디자이너는 반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이랍니다”라는 말로 비판에 나섰다.

몇몇 네티즌은 공개적인 의혹 제기로 혹 역공격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표절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단정하는 게 위험하지 않으냐는 의견이 그 것. 하지만 윤덕원은 “불특정다수가 아닌 특정집단의 사실로 밝혀진 특정행위(저작권 침해)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셈이니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간주 될 수 있으나 해당 이미지의 전파를 통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 건은 위법성이 조각되지 않을까 싶네요”라는 글로 반박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의혹 제기에 아직 연고전 포스터 제작자 측은 트위터에 이렇다 할 견해를 내놓지 않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