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아침마다 임요환의 속옷까지...” 고백

  • 등록 2014-07-31 오전 9:27:52

    수정 2014-07-31 오전 9:27:52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가연이 평소 남편 임요환을 각별히 챙긴다고 고백했다. /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김가연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미저리 특집에 가수 조관우, 개그우먼 유상무,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김가연은 “아침마다 남편 임요환이 입고 나갈 옷을 차례대로 하나씩 거실에 펼쳐준다던데”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MC 김구라는 “그럼 위부터 아래, 양말부터 속옷까지 다 준비해주는 거냐”며 구체적으로 묻자 “네”라고 말한 뒤 “임요환이 게임상의 순서를 따라가는 빌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입을 옷을 대충 던져 놓으면 잘못 입는 경우도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이 믿기지 않는 듯 “옷을 잘못 입는 게 말이되냐. 바지 위에 팬티를 입는다는 거냐”고 재차 묻자 김가연은 “날씨가 추울 때 깔깔이와 얇은 내복, 두꺼운 내복을 준비한다. 그런데 임요환은 얇은 것부터 입는 게 아니라 잡히는 대로 입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은 “아침에 잠이 많아서 준비 시간이 짧다. 그래서 챙겨준 대로 입고 나간다. 남편보다 한 시간 반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식사와 입고 갈 옷을 준비한다. 그래도 흐뭇하다”며 남편 임요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가연은 “본인의 인생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MC 김국진의 말에 “그건 아니다. 사람들은 내가 남편한테 집착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내가 수레를 끌어갈 시간이다. 남편은 24시간 동안 게임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인 우리는 한 수레를 끌고 가는 공동체다. 둘이 끌면 방향이 안 맞을 수도 있다. 지금은 내가 끌어가고, 언젠가 내가 힘들어 수레를 타면 우리 남편이 끌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연과 임요환의 행복한 결혼생활이 공개된 이날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5.9%(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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