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김현주에 “오지랖 넓다” 경고

  • 등록 2014-09-01 오전 9:25:41

    수정 2014-09-01 오전 9:25:4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상경이 김현주에게 경고를 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6회에서는 문회장(김용건 분)-문태주(김상경 분) 부자의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고 노력하는 차강심(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회장은 차강심에게 “14년 간 같은 집에 살면서도 하루에 얼굴 한번 못 본 적도 많다. 나와 안마주치려고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 같다. 아들하고 밥 한 번 먹자”며 문태주와의 식사 자리를 부탁했다.

하지만 문태주는 요지부동이었고 이에 태주를 설득하기 위해 문 앞을 서성이던 강심은 태주가 벌컥 연 문에 부딪쳐 이마를 다쳤다. 그리고 머리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죄송하다. 제가 부주의한 바람에 많이 놀라셨냐”며 태주를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강심은 태주의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회장님 소원이시라고 한다. 부자지간에 아직 밥 한번 먹어보지 못했다고 하셨다”며 문회장과 태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태주는 “남의 집안일에 관여하지 마라. 그러니까 쓸데없는 오해를 받는 거다. 당신 오지랖이 너무 넓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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