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낭만자객은 김보아 "스피카 이정도? 대박사건" 극찬

  • 등록 2015-07-06 오전 8:35:11

    수정 2015-07-06 오전 8:35:11

복면가왕 김보아.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복면가왕’의 낭만자객이 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졌다

지난 5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걸그룹 스피카 멤버 김보아는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그는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보아는 린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지만,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강력한 방어에 저지되고 말았다.

복면을 벗은 김보아는 “올해 서른살인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멋있게 살자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과거 이효리 ‘톡톡톡’ 코러스를 했고 티아라, 카라, 포미닛, 소녀시대, 인순이의 코러스를 했다. 솔직히 나중에 좀 많이 힘들었다. 계속 남의 앨범에 목소리가 들어가니까 많이 속상하고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보아는 “준비했던 세 곡을 다 불러서 좋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연예인판정단 김형석은 “스피카 리드싱어가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며 “사건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4회 연속 복면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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