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예매율 60% 돌파…'알라딘' 흥행 이을까

  • 등록 2019-07-16 오전 10:01:53

    수정 2019-07-16 오전 10:01:5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라이온 킹’이 디즈니 실사의 흥행을 이어갈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은 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예매율(실시간) 60.6%, 예매 관객 21만3577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예매율 8.2%를 압도적으로 넘어선 것. 앞서 디즈니의 실사 ‘알라딘’이 지난 14일 국내에서 25번째 천만영화에 등극해 ‘라이온 킹’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온 킹’은 디즈니의 1994년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작품. 아버지 무파사(제임스 얼 존스 분)를 잃고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 분)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날드 글로버 분)가 날라(비욘세 분)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여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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