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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2019 ‘사교-땐스의 이해’에서 이병현(안승균 분)의 대학 선배 ‘한상진’으로 분한 김도완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이다.
김도완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군대를 다녀온 복학생이지만 여전히 학생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경영대 핵인싸’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사교댄스 교양 수업에서 타고난 미모의 소유자 미나(배윤경 분)와 파트너가 된 상진은 큰 키가 돋보이는 훈훈한 비주얼과 고난도 동작을 척척해내는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도완은 최근 종영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조상훈’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익살꾸러기 캐릭터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며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특급 신예다. 이번 ‘사교-땐스의 이해’에서도 자칫 한없이 얄미워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특유의 넉살 연기로 그려내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대체불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도완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