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6위 스타르크, ISPS 우승..곧바로 LPGA 회원 신청

  • 등록 2022-08-15 오후 7:01:18

    수정 2022-08-15 오후 9:24:41

마야 스타르크. (사진=Oisin Keniry/Getty Images/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66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가 공동 주관한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해 LPGA 직행에 성공했다.

스타르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골라내며 10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갤곰 캐슬 골프클럽과 매서린 골프클럽(파72)에서 1·2라운드를 번갈아 경기하고 3·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LET에서 2승을 거둔 스타르크는 이날 우승 뒤 곧바로 LPGA 투어 회원 입회를 신청해 다음 대회부터 우승자 자격으로 뛰게 됐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9000만원)다.

이번 대회는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부터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AIG 여자오픈(이상 영국)에 이어 유럽 지역에서 4주 연속 열린 LPGA 투어와 LET 공동 주관 마지막 대회다. 4주 연속 유럽에서 대회가 이어지면서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2위 이민지(호주), 3위 넬리 코다(미국) 등 강자들이 나오지 않았다.

스타르크는 “내가 여기에 온 건 우승하기 위해서였고, 승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며 “LPGA 투어에서 뛰는 것은 오랜 꿈이었으나 예선을 치러 Q스쿨에 가는 게 싫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림(27)은 공동 18위(7언더파 284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AIG여자오픈 공동 13위에 이어 2주 연속 톱20을 기록했다.

이미향(29)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2위(6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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