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니-노진혁, 9월 승리기여도(WAR) 투타 1위 질주

  • 등록 2022-09-20 오전 10:07:59

    수정 2022-09-20 오전 10:07:59

KIA타이거즈 토마스 파노니. 사진=연합뉴스
NC다이노스 노진혁.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마스 파노니(KIA)와 노진혁(NC)이 9월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승리 기여도를 기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이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2 KBO 리그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자리를 두고 파노니, 노진혁이 20일 현재 투타 부문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수 부문은 파노니가 월간 WAR 1.2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파노니는 9월 등판한 3경기 모두 7이닝을 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1위(0.43), 탈삼진 4위(22개), 이닝 4위(21이닝), 피OPS 1위(.389),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위(0.76) 등 전 부문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시즌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파노니는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11경기만에 WAR 2.33을 기록하며 KIA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전반기, 외국인투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던 KIA는 확실한 1선발을 얻었다.

파노니의 경쟁자는 키움 에릭 요키시(WAR 1.17)와 한화 김민우(WAR 1.03)다. KBO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요키시는 9월 3경기에 등판해 다승 3위(2승), 평균자책점 2위(0.44), 이닝 6위(20.1이닝), 피OPS 3위(.462)를 기록 중이다.

한결같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요키시는 이번 시즌 WAR 6.06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화의 토종 에이스 김민우는 9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다승 3위(2승), 평균자책점 6위(1.29), 이닝 4위(21이닝), 탈삼진 9위(18개)를 기록 중이다.

노진혁은 월간 WAR 1.17로 타자 부문 선두다. 노진혁은 9월 16경기에서 홈런 1위(6개), 타점 2위(16개), 득점 4위(11개), 최다 안타 9위(189개), 장타율 2위(.690), OPS 3위(1.090)를 기록 중이다.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를 맞이하는 노진혁은 9월에만 두 차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5강 희망을 키우고 있다.

노진혁에 이어 LG 문보경(WAR 1.14)과 한화 터크먼(WAR 1.09)이 뒤쫓고 있다. 커리어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는 문보경은 9월 14경기에 출전해 최다 안타 3위(21개), 타율 1위(.438), 장타율 5위(.646), OPS 4위(1.088)를 기록하고 있다.

차세대 국가대표 3루수로 함께 언급되는 한동희(롯데), 노시환(한화)보다 더 뛰어난 지표를 기록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시즌 초반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터크먼은 중심 타선에서 다시 한번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9월 16경기에 출전해 홈런 5위(4개), 득점 1위(15개), OPS 2위(1.098)울 기록하고 있다.

한국쉘은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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