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뱃속의 아이…", 만우절 반전 고백 `갑`

  • 등록 2012-04-01 오후 5:08:12

    수정 2012-04-01 오후 5:08:12

▲ 가수 호란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호란이 만우절 거짓말 스타 `최고봉`에 올랐다. 가히 그 수위가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호란은 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래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이제 더 이상, 이 일을 이어가기엔 깜냥이 부족한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부족한 제게 과분한 사랑 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한 남자의 여자로 살아가려 합니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 뱃속의 아이에게 온전히 가르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무리 만우절이라지만 평소 진지하고 직설적인 성격인 그의 이러한 글에 팬들은 깜짝 놀랐다. 특히 최근 그는 과거 사진 탓에 휩싸인 성형 논란에 격한 불만을 폭발시킨 바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해당 글 아래에는 작은 글씨(태그)로 `대장균아, 알았지? 사랑이야`라는 세 단어가 삽입돼 있다. 즉, 그가 칭한 `뱃속의 아이`는 자신의 몸속 대장균을 칭한 셈. 농담이다.

호란의 만우절 장난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은 그의 해당 글에 "진짜인 줄 알았다", "재미있는데 놀랐어요", "대장균 아빠는 누구인가요?", "읽으면서 충격을 받았는데 반전이 있었군요" 등 댓글을 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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