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랄라 부부’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5일 5회가 방송될 때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청률이 연이어 하락하며 MBC 사극 ‘마의’에 추격당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고수남(신현준 분)과 불륜관계인 빅토리아 역을 맡고 있는 한채아는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드라마 성적표와 상반된 반응이다.
‘울랄라 부부’ 5회에서 빅토리아는 고수남이 아내 나여옥(김정은 분)과 영혼이 뒤바뀐 줄 모르고 기억상실증이라고 생각해 고수남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고수남에게 고급 오토바이를 타고 라이딩을 했던 일, 자신의 아파트를 찾은 고수남의 자동차를 뒤따라 나서며 빗속에서 배웅하던 일 등 둘만의 추억을 회상시켜주려 했다.
한채아에 대한 관심은 노래실력과 함께 빅토리아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한 반응인 셈이다. ‘울랄라 부부’에 하나의 해법을 제시한 것.
한채아는 전작인 KBS2 드라마 ‘각시탈’에서도 ‘외사랑’이라는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