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상파인 ‘NBC스포츠’는 더스티 베이커 레즈 감독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가 좌익수로 이동하는 방안은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신시내티는 개막전 4번타자였던 라이언 루드윅이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전력의 공백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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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방법은 “베이커에게 고려 사항조차 아니다”고 못 박았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인 빌리 해밀턴이 확실히 준비를 마치기 전까지 추신수를 중견수로 계속 쓸 것임을 명확히 했다”고 매체는 결론지었다.
“추신수의 좌익수 이동은 그 이후에 짜 맞춰질 문제”라는 것이다.
한편 추신수는 6일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4회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LA 에인절스전에서 상대 선발 조 블랜튼의 첫 공을 받아쳐 생애 첫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린 뒤 이틀연속 솔로홈런으로 절정에 달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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