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결말 함구령..시청자들은 다양한 추리

  • 등록 2014-02-26 오전 9:31:30

    수정 2014-02-26 오전 9:31:30

전지현-김수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인기 드라마가 그렇듯 역시나 함구령이 떨어졌다.

SBS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 사이에 함구령이 내려졌다.

그간 송이(전지현 분)와 민준(김수현 분)은 만나면서부터 티격태격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다.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최근 SBS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bsnow)을 통해 ‘나만의 엔딩스토리’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27일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6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3만 여명이 훌쩍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들은 “송이와 민준의 해피엔딩이다”, “민준은 송이에게 아픈 이별을 고하고 떠난다”,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를 포기한 도민준은 천송이 앞에서 점점 사라진다”라며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심지어 프랑스어로 댓글을 달아놓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3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26일과 27일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후속으로는 3월 5일부터 ‘쓰리데이즈’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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