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개콘'과 맞대결서 2주 연속 시청률 상승

  • 등록 2015-03-30 오전 8:35:29

    수정 2015-03-30 오전 8:35:29

KBS2 ‘개그콘서트’(사진 위, KBS제공)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아래, S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시청률에서도 웃음을 찾아가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와 맞불 편성한 뒤 2주 연속 시청률이 올라서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5.9%를 기록한 지난 22일 방송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22일부터 일요일 오후 8시45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개그콘서트’와 같은 시간대 방송돼 시청률 경쟁을 벌여왔다. 시간대를 바꾼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지난 13일 4.7%에서 22일 5.9%포인트로 시청률이 올랐다.

반대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이 정체됐다. 2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22일 방송에서 15일 방송이 기록한 13.9%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개그콘서트’는 현재 스타 개그맨과 인기 코너 부재로 빛을 잃은 상황. 맞불 편성 작전으로 도전장을 던진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개그콘서트’와의 시청률 대결에서 얼마나 더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방송가 및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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