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경제적인 이동수단이면서 더불어 운동효과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타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심폐기능 강화와 근육강화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걷는 것에 비해 2~3배 이상 운동효과를 볼 수 있고 1시간 탈 경우 360㎉ 정도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특히 퇴부근육을 많이 쓰기 때문에 하지근력강화에 좋다. 걷고나 뛰는 것과 달리 체중부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무릎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염이 있는 사람도 추천되는 운동이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는 자전거 사고가 급증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는 연평균 1만 4475건이 발생해 275명이 사망하고 1만 235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전체 교통사고 증가율이 연평균 1.1% 증가한 반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지난 2011년 1만 2121건에서 2015년 1만 7366건으로 연평균 9.4% 증가했다. 특히 4월에는 3월대비 32%나 증가했고 증가추세는 가을철인 10월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차대차 사고가 91.8%, 차대사람은 6.8%, 단독사고가 1.3%순으로 나타나 자전거 이용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 안전장비 착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