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女운전자…주차장, 개인정보 노출 '주의'

에스엠티엔티 "안심번호 모바 무료 제공"
  • 등록 2018-02-17 오전 6:00:00

    수정 2018-02-17 오전 11:35:52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 안심번호 ‘모바’앱은 2016년 GoodApp 평가 대상, 2017년 Hi-Seoul 브랜드 기업 선정에 이어 최근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안심번호를 이용한 개인 정보보호 솔루션 기술’로, 우수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안심번호 모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친지 방문이나 쇼핑, 여행 등 차로 이동하는 일이 잦은 설 연휴 기간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해야한다. 주차공간이 협소하거나 낯선 곳 등에 주차하고, 차량 위에 무심코 적어놓은 비상연락처나 차량번호 등이 자칫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

17일 업계 따르면 2015년 기준 차량 등록 수 2098만 대, 그 중 여성 운전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차량 주차시 연락을 위해 비치해둔 명함, 휴대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차에 남겨놓은 연락처를 통해 스토킹과 같은 강력 범죄가 종종 일어나고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이나 광고 문자, 전화 등의 정보로 쓰이기도 한다.

이런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다면 안심번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료로 제공하는 ‘모바’앱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차량 안심번호와 개인 안심번호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한다.

차량 이동 요청자 등이 차에 표시된 평생번호로 연락하면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고, 운전자는 통화 관련 정보를 푸시 형태로 받는다. 양자간 통화 없이 음성 안내와 애플리케이션 푸시 메시지만으로 업무를 수행해 종전 안심전화 서비스의 단점을 없앴다. 모르는 번호로부터 걸려오는 타인과의 불필요한 통화를 막을 수 있으며, 개인 휴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

특히 무료로 발급받은 안심번호는 무제한으로 수시 변경할 수 있어 추가로 진행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까지 막는다. 3회 이상 푸시 알림으로도 차주의 확인이 없을 경우, 설정해 둔 2차 연락처로 자동 연결된다. 주정차시 CCTV 단속 문자 알림 전국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 안심번호 ‘모바’앱을 개발한 김문식 에스엠티엔티 대표는 “차에 남겨둔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고민하던 끝에 ‘모바’ 앱을 공익적인 측면에서 개발했다”면서 “올해는 500만명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뿌리오, 원샷문자 등 국내 대표 문자서비스 기업인 에스엠티엔티는 올해 원샷문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대량의 문자서비스를 일반 고객들에게 전송해주는 ‘대량문자서비스’도 구축하고 있다. 시간당 390만건 이상 전송 가능한 국내 최대 동시 전송량과 각자 다른 고객사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문자 서비스를 전송할 수 있으며,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다른 업체들 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에스엠티엔티는 문자 유통업체로 약 1조 규모인 국내 기업형 문자메시지 시장에서 상위권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국가 비상 메시지를 비롯 서울도시철도, 삼성전자, 전국 800여개 도서관 메시지 서비스 등 국내 공기관과 대기업 고객사를 10년 넘게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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