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사고 책임자, 과실치상 혐의로 송치

  • 등록 2018-03-08 오전 9:41:10

    수정 2018-03-08 오전 9:41:10

tvN ‘화유기’(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화유기’ 세트장에서 일어난 추락 사고 책임자 3명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화유기’ 제작사인 제이에스픽쳐스 대표 A씨와 미술감독, 세트장 설치업체 관계자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안성에 있는 ‘화유기’ 세트장에서는 한 스태프가 천장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3m 아래로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에 A씨 등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종영한 ‘화유기’는 표절 시비 등으로 종영 이후에도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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