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안은진X최찬호, 10년 차 현실 커플로 변신

  • 등록 2020-09-10 오전 9:43:28

    수정 2020-09-10 오전 9:43:2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경우의 수’ 안은진, 최찬호가 10년 차 커플의 리얼한 현실을 그린다.

‘경우의 수’(JTBC 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측은 10일, 사랑꾼 커플 김영희(안은진 분)와 신현재(최찬호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10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의 편안하고 달달한 모먼트가 설렘을 자극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낼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조합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희, 신현재 커플의 달콤한 한때가 포착됐다. 팔짱부터 ‘쓰담쓰담’까지,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락없는 장수 커플이다. 일상을 함께 보내는 것이 익숙해진 두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10년째 변함없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엔 사랑이 가득하다.

‘경우의 수’를 통해 재회한 안은진과 최찬호는 현실 커플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남다른 시너지를 예고한다. 탄탄한 내공의 안은진은 현실주의자 ‘김영희’ 역을 맡았다. 세상 수더분한 이미지와 달리, 입만 열면 ‘팩트폭행’을 일삼는 그는 강하고 단단한 인물이다. 이름만큼이나 평범한 삶을 꿈꾸며 씩씩하게 살아왔지만, 언제나 가난이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최찬호는 로맨티스트 신현재로 분해 훈훈한 순정남의 매력을 선보인다. 김영희에게 첫눈에 반했던 그 순간부터 신현재의 삶은 바뀌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김영희’를 기준으로 살아온 그는 미래에도 두 사람이 함께하는 삶을 꿈꾼다. 안은진, 최찬호는 사랑은 넘치고, 현실은 버거운 청춘 커플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김영희, 신현재는 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할 커플이다. 주목받는 두 배우가 만나 완벽한 호흡을 그려나가고 있다”라며 “이수, 경우연과는 또 다른 설렘, 가슴앓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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