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또 조연상…전미비평가협회상은 러너업

  • 등록 2021-01-11 오전 9:51:42

    수정 2021-01-11 오후 3:22:00

윤여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윤여정이 오스카 레이스에서 또 한번 낭보를 접했다.

윤여정은 최근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러너업(RUNNERS-UP)에 선정됐으며 콜럼버스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윤여정은 LA·보스턴·노스캐롤라이나·오클라호마·그레이터 웨스턴 뉴욕비평가협회와 미국여성영화기자협회, 그리고 선셋필름서클어워즈까지 7번 수상을 했다. 이번 콜럼버스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선정으로 8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가운데 LA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는 시카고비평가협회와 함께 오스카 수상을 점치는 주요 비평가협회 시상식으로 꼽혀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와 더불어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정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가 출연했다. ‘미나리’는 오스카 레이스 시작과 함께 수상 및 노미네이트 소식이 잇따르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은 4월25일 개최된다. 그에 앞서 3월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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