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 한복 입은 샘 오취리, 댓글 막고 SNS 재개

  • 등록 2021-11-15 오전 9:42:30

    수정 2021-11-15 오전 9:42:3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한국 비하 논란 및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샘 오취리가 한복을 입고 1년 여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15일 샘 오취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진 만큼 아름다운 일주일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한복을 입은 자신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는 “경복궁, 한복, 월요일, 서울”이라면서 촬영 중인 상황과 장소를 자세히 덧붙였다. 그는 사전에 댓글을 모두 차단해 악플을 막았다.

(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 졸업 사진을 두고 흑인 비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K팝의 비하인드 및 가십을 의미하는 ‘#Teakpop’ 해시태그를 붙이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샘 오취리는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샘 오취리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을 당시 동양인 외모 비하 눈 찢기를 한 사실을 재조명 받으며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것.

또한 배우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성희롱성 댓글에 동조하는 답글을 남겼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은 가중됐다.

결국 샘 오취리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고, 출연 중이던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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