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LIV 골프 2차 대회에서 통산 3승…상금 58억원 ‘돈방석’

2022년 LIV 골프 출범부터 매해 1승씩
  • 등록 2024-02-11 오후 1:00:54

    수정 2024-02-11 오후 1:00:54

더스틴 존슨이 11일 열린 LIV 골프 2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아내 폴리나 그레츠키와 함께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더스틴 존슨(40·미국)이 리브(LIV) 골프 2차 대회-라스베이거스(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LIV 골프 통산 3승을 거뒀다.

존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존슨은 공동 2위 테일러 구치,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개인전 우승 상금으로 400만 달러를 받았으며, 단체전에서도 그가 이끄는 팀 4에이시스 GC가 2위를 기록해 2위 상금(150만 달러)을 나눈 37만5000 달러를 획득했다. 총 437만5000 달러(58억3000만원)의 돈방석에 올랐다.

존슨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과 9번홀(파4), 11번홀(파4)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하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13번홀(파4), 15번홀(파5), 17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고 선두 자리를 회복했다.

존슨은 LIV 골프 출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합류했으며 2022년 LIV 골프 4차 대회와 지난해 6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LIV 골프 통산 3승째를 만들었으며, 매해 LIV 골프 우승을 추가하고 있다.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24차례 우승했다.

존슨은 “힘든 하루였다. 경기 시작이 조금 힘들었다”며 “퍼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초 플레이가 좋은 상태라고 느끼고 있어 남은 시즌이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마이애미 대회까지 잘 치른 뒤 마스터스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LIV 골프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존 람(스페인)은 1타를 잃어 단독 8위(8언더파 202타)에 그쳤고, 2라운드에서 존슨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타를 잃어 공동 9위(7언더파 203타)에 그쳤다.

단체전에서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끌고 구치, 제이슨 코크랙(미국), 그레엄 맥다월(북아일랜드)이 속한 스매시 GC가 33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 존슨의 4에이시스를 7타 차로 제쳤다. 스매시 GC는 우승 상금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4명이 나눠 가진다.
위닝 퍼트 성공하고 주먹 불끈 쥐는 존슨(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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