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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만은 호주 연령별 대표팀(U-17, U-20, U-23)을 두루 거쳤고, 호주 A 리그 뉴캐슬 제츠와 멜버른 시티에서 활약했다.
2017년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해 27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다. .
수비 모든 포지션이 커버 가능한 채프만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뿐만 아니라 왼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탄탄한 피지컬로 몸싸움에 능하고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도 돋보인다.
경기 출전시 포지션에 대해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센터백으로도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팀이 필요로 하는 어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채프만의 합류로 공수에 걸쳐 외국인 쿼터를 모두 보강한 포항은 11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당초 영입 예정이던 올리버 보자니치(호주)는 상호간 합의 불일치로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