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사카모토 마시로, '걸스플래닛999' 등장…선미 극찬

  • 등록 2021-08-07 오후 12:17:18

    수정 2021-08-07 오후 12:17: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연습생 출신 사카모토 마시로가 ‘걸스플래닛999’에 등장했다.

6일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K팝 걸그룹 멤버로 선발되기 위해 ‘걸스플래닛999’에 모인 한중일 참가자들과 마스터군단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플래닛 탐색전’도 펼쳐졌다.

이 가운데 JYP 공채 12기 오디션 2등 출신인 사카모토 마시로가 ‘J 그룹’ 참가자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사카모토 마시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걸그룹 있지(ITZY) 멤버들과 함께 꿈을 키웠지만 데뷔에 이르진 못했다는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카모토 마시로는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보고 다른 직업을 열심히 찾아보기도 했다”며 “하지만 무대를 볼 때마다 친구들이 있으니 계속 이 직업(걸그룹)이 계속 생각나고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는 ‘다 포기했다’고 하고 일본에 간 것인데 마음은 그렇지가 않았던 것”이라며 “‘걸스플래닛999’는 제가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카모토 마시로는 같은 ‘J 그룹’ 참가자인 히야조 나고미와 함께 ‘플래닛 탐색전’ 무대를 꾸몄다. 경연곡으로 택한 곡은 (여자)아이돌의 ‘덤디덤디’(DUMDi DUMDi). 사카모토 마시로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 각 그룹 참가자들과 마스터군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접한 댄스 마스터 장주희는 “첫 스타트부터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K팝 마스터 선미는 “연습을 진짜 많이 한 것 같다. 격렬한 동작을 하면서도 보컬이 좋아서 놀랐다”고 극찬했다.

‘걸스플래닛999’는 한중일 3개국에서 모인 참가자 99명이 걸그룹 멤버로 선발되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을 그리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9인조 프로젝트 걸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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