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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008년 KBS 예능계의 당면 과제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콘셉트 개발.
KBS 예능팀의 한 관계자는 '미녀들의 수다'를 언급하면서 "2008년 역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콘셉트나 포맷이 예능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KBS가 예능을 평정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에는 '상상플러스' '비타민' '스펀지' 등 오락에 정보를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 트렌드였다. 하지만 지난 2년 간 위력을 과시해온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식상해지기 시작했고 그 자리를 부활한 순수 버라이어티가 대신하면서 KBS의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기 시작했다.
또한 순수 버라이어티의 부활로 '해피선데이'의 '1박2일'과 '불후의 명곡' 등이 나름의 선전을 기록,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은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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