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부부` 가인·조권 `몽땅 내 사랑` 쌍둥이 연기도 합격점

  • 등록 2010-11-09 오전 10:44:47

    수정 2010-11-09 오전 10:45:42

▲ MBC `몽땅 내 사랑`의 가인과 조권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아담부부` 가인과 조권이 쌍둥이 남매 변신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2AM 조권은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쌍둥이 남매 금지와 옥엽 역을 각각 맡아 8일 첫 방송을 통해 신고식을 치렀다.

같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아담부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사랑을 받아온 가인과 조권에게 쌍둥이 남매라는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낯설게 다가갈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인과 조권의 연기력이 뒷받침될지가 관건이었다.

그러나 가인과 조권은 `몽땅 내 사랑`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 출연했던 가인은 `몽땅 내 사랑` 첫 회에서 `짝퉁`으로 치장을 하고 허세를 부리지만 실상은 가난에 찌들어 살면서도 작은 눈 콤플렉스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받기 위해 국밥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해냈다.

뿐만 아니라 가인은 자신의 돈을 가로챈 동생 옥엽과 몸싸움을 하고 엄마 미선(박미선 분)에게 대드는 연기, 식당에서 고기를 먹고 돈을 안낸 채 도망 나온 뒤 가방을 안 가져나온 것을 알고 다시 들어가 가방을 가져오는 연기 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연기경력이 없는 조권도 누나의 돈을 훔쳐 나이크클럽에 가서 여자들에게 허세를 부리다 엄마에게 돈을 `강탈`당한 것을 깨닫고 황당해하고 누나 금지와 말싸움 및 몸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연기자 연착륙에 성공했다.

`몽땅 내 사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가인에 대해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지고 너무 귀여웠다. 연기도 자연스러웠다” 등 찬사가 이어졌다.

조권에 대해서도 “막 과장되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대사 톤이나 시선처리가 자연스러웠다. 새로운 연기돌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등의 평가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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