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아버지한테 팬티만 입고 야구방망이로 맞았다"

  • 등록 2011-01-28 오전 10:38:00

    수정 2011-01-28 오전 10:38:00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배우 현빈이 고등학교 때 아버지에게 야구방망이로 맞았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현빈은 27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현빈은 6살 때부터 10년간 수영을 배웠고 경찰대학 진학을 꿈꾸던 평범한 학생이였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 선배의 권유로 연극반에 가입하면서 연기에 빠져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때 배우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했지만 아버지는 굉장히 싫어했다. S대 출신 친척 형부터 판검사까지 집안에 출중한 재원들이 많아 아버지에겐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었고 당시 집 밖으로 못 나가게 할 정도로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완강한 아버지의 마음을 어떻게 돌렸냐고 묻자 "몰래 연극 연습을 하러 다니다가 걸려서 호되게 맞았다. 아버지께서 팬티만 입혀 놓고 야구방망이로 때렸는데 무릎을 잘못 맞았다. 미안해하시던 아버지께서 중앙대 연극영화과 입학을 조건으로 걸었고, 합격하고나니 그 뒤에는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고 험난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현빈이 출연한 `택시`는 오는 2월 3일 세번째 방송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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