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투어’ 소녀시대, “6년차 걸그룹의 책임감이란”

데뷔 6년 만에 첫 월드투어 나서
"후배들이 우리 뒤 잇도록 최선 다할 것"
  • 등록 2013-06-09 오후 3:32:11

    수정 2013-06-09 오후 3:32:11

걸그룹 소녀시대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걸스 제네레이션 월드 투어-걸스&제네레이션(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후배들이 우리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소녀시대가 6년차 걸그룹으로서 ‘선배’가 된 책임감에 대해 언급했다.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소녀시대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걸스 제네레이션 월드 투어-걸스 앤 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소녀이길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많은 후배들의 우리의 도움을 얻어 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소녀시대는 현재 활동 중인 국내 걸그룹 중 어느 덧 ‘선배’라 불리는 위치에 올라있다. 카라와 함께 걸그룹 양대산맥을 이루며 K-POP 열풍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가요계를 이끈 소녀시대는 포미닛 시스타 걸스데이 애프터스쿨 등 수 많은 여성 가수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다.

소녀시대의 써니는 “한국 걸그룹과 문화에 대해 선봉에 서서 알릴 수 있다면 영광이다”며 “이번 월드투어도 마찬가지로 소녀시대가 한층 더 성장해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의 아시아 투어와 일본 7개국 20회 공연으로 탄탄한 해외 시장 입지를 다진 소녀시대는 이번 월드투어로 아시아 미주 남미 등 전 세계를 순회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를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싶다”는 뜻에서 ‘걸스 앤 피스’란 월드투어 타이틀을 내걸었다는 소녀시대는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나라와 만나지 못한 팬들을 최대한 경험하고 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총 28곡에 달하는 노래를 2시간 30분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활동 곡도 대거 포함돼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을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뿐 아니라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를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하고 ‘다시 만난 세계’를 콘서트 개최 이래 처음 부르는 시도 역시 소녀시대의 월드투어를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8,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대만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에는 중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32개 매체가 취재에 나서 소녀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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