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불안', '건강 염려증' 면력력 강화로 '잠' 재우세요

면역력이 높으면 건강 회복 속도도 빨라져...튼튼한 면역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생활 습관 중요
  • 등록 2017-05-09 오전 5:14:15

    수정 2017-05-09 오전 5:14:1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봄철 불청객 ‘황사’와 함께 매년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감기, 후두염, 천식 등의 호흡기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은 우리 몸에 호흡기 질환 뿐 만 아니라 폐렴, 대상포진 등 다양한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계절에 비해 봄에 면역력을 강조하는 것은 중국으로 부터 날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이다.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호흡기 질환 뿐만아니라 암등 여타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기서 가장 중용한 것이 균형잡힌 식단을 통한 식습과과 생활습관의 변화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 우리 몸의 저항 능력을 일컫는 면역력

면역력은 외부의 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면역력 악화를 ‘만병의 근원’이라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면역력이 저하되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감기, 결핵 및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및 대상 포진 등의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 면역력이 높으면 회복 속도도 빨라져

면역력이 높다는 것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에 노출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같은 세균에 노출돼도 어떤 사람은 감기나 폐렴 등에 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질환에 걸리지 않는 차이는 개개인의 면역력 차이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원인을 제거하더라고 폐렴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이 ‘면역력’이다. 면역력이 개선돼야 현재의 질환을 이겨내고, 치료 후 재발도 막을 수 있다.

◇ 튼튼한 면역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질병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튼튼한 면역력을 갖추는 것이다. 면역력은 주로 영양, 수면, 스트레스 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균형잡힌 식단과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게 되면 면역력은 자연스레 강화된다. 또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식품 섭취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비타민 및 미네랄, 유산균, 견과류,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을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하루 3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외출 후 양치질 하기, 손 발을 항상 청결히 하는 습관을 지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수면습관을 갖는 것도 필요한데,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인 6~7시간의 수면을 통해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면역세포인 림프구를 감소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스트레스를 관리해나가야 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호흡기내과 김선혜 과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이라며,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면 질병 이환을 낮추고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이겨낼 수 있으며, 만약 감염성 질환에 감염되더라도 회복을 빠르게 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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