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담배 얘기는 그만..금연한 지 20년 넘었다”

  • 등록 2019-06-21 오전 9:47:15

    수정 2019-06-21 오전 9:47:15

(사진=MBN ‘모던 패밀리’)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민배우’ 김혜자가 담배와 영정 사진에 관련된 루머를 처음으로 해명한다.

김혜자는 21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를 통해, 그간 잘못 알려진 소문들 때문에 황당했던 심경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선 남해 여행 2일차를 맞이한 김혜자와 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원숙은 이른 아침부터 “언니를 위해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토피어리 정원으로 김혜자를 데리고 갔다. 편백나무 숲에서 행복에 젖은 김혜자는 불현듯 “쓸데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라고 운을 뗀 뒤, “나 담배 끊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왜 그렇게 엉터리 얘기들이 많은지”라며 억울해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이 나 담배 피우는 거 보고 영화 ‘마더’를 기획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말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매년 영정사진 찍는다는 이야기도 황당하다”며, “나 같이 (매사에) 귀찮아하는 사람이 영정사진을 어떻게 매년 찍냐. 예쁘게 나온 사진 보면 ‘이걸로 영정 사진 해야 겠다’고 한 정도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원숙은 “나도 임현식 씨와 같이 안 사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자꾸 물어봐서 나중엔 ‘친하지만 같이는 안 산다’라고 (박원숙이 운영하는) 카페에 써 붙여 놨다”고 털어놓았다. ‘속풀이 해명타임’을 마친 두 사람은 박원숙 카페로 이동해 폭풍 먹방과 함께, 더 깊은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제작진은 “처음엔 관찰 카메라를 낯설어하던 김혜자가 나중엔 카메라에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까지 치며 인간 김혜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도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김혜자에게 감사하다. 박원숙과 김혜자의 남해 여행 2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혜자의 솔직 화끈한 입담은 21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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