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부모님께 용돈 받아 생활, 일주일에 25만원"

  • 등록 2021-02-04 오전 9:02:35

    수정 2021-02-04 오전 9:02:35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조병규가 일주일 용돈이 25만원이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4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통장 잔고가 6447원이었을 때가 있었냐는 물음에 “돈 관리를 못 하는 편이라 제가 번 돈은 부모님이 대신 관리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께 매주 화요일마다 용돈을 받는다”며 “금요일이나 토요일쯤 되면 그 정도 금액이 남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조병규는 최근 용돈이 조금 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토브리그’ 끝났을 때 20만원이었는데 ‘경이로운 소문’ 종영 이후 25만원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조병규는 “말이 용돈이지 사실 제 돈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일주일에 25만원 이상을 쓸 수 없어서 사치를 부릴 수가 없다”며 “그 이상 쓰려면 부모님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45만원짜리 코트가 사고 싶어지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조병규는 “그럴 때는 더 받기도 하는데 제가 옷을 잘 사는 편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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