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지수에 SK바사·SKIET·에코프로비엠 편입

케이엠더블유 편출
지수 발효일은 9월 1일
  • 등록 2021-08-12 오전 6:26:02

    수정 2021-08-12 오전 8:30:29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8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분기변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에코프로비엠(247540) 등 3개 종목이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케이엠더블유(032500) 1개 종목은 편출됐다.

MSCI는 한국시간 12일 새벽 ‘2021년 8월 분기 리뷰’ 결과를 이처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성 종목은 기존 103개 주식에서 105개로 늘어난다. 지수 발효일은 9월 1일이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8월 31일 종가 부근에서 종목 교체에 나설 예정이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예상 패시브수급은 SK바이오사이언스 3400억원, 에코프로비엠 2000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750억원 수준이다. 11일 종가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22조9500억원, SK아이테크놀로지는 14조4378억원, 에코프로비엠은 6조8213억원이다. 케이엠더블유는 -800억원 순매도를 내다봤다.

지난 5월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SK텔레콤(017670)은 신흥국 내 비중이 0.1%포인트 하락한다. 유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경우 -5500억원을 예상했다.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 21조1497억원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MSCI 지수 정기변경 이벤트는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있어서도 좋은 기회”라면서 “MSCI Korea 종목 변경이 있었던 2020년과 2021년 종목 교체 전후 뚜렷한 인덱스 효과(지수 편출입 종목이 지수보다 초과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를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카카오뱅크(323410)는 MSCI 신흥국 지수 조기 편입이 확정됐다. 지수 편입 시점은 8월 20일 장 마감 후로,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급 영향액을 200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MSCI지수에 조기 편입된 대형 IPO주는 지수 편입 때까지 주가가 계속 상승하기보다는 불규칙적인 변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카카오뱅크 주가수익비율(PER)은 220배(지난 6일 종가 기준)에 달해 은행업 평균보다 크게 높은 상황이어서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차익 실현 기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MSCI는 글로벌 지수 업체로,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MSCI 지수 변경은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새로 편입하거나 제외할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통상 반기 변경 때 분기 변경 보다 기준이 낮아 편출입 종목의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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