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코로나 이후 청소년 보호 정책 방향 모색

환경변화 따른 청소년 위기상황 대응 및 보호지원 방향 토론회 개최
  • 등록 2021-10-27 오전 6:00:00

    수정 2021-10-27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보호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청소년 위기상황 대응 및 보호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정책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 변화에 따른 청소년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청소년정책의 새로운 대응과 보호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보호, 활동, 복지 3개 주제를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김아미 경인교대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 박사는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겪는 위험의 여러 유형을 살피며 온라인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미디어 이용이 저연령화 되고 비대면 소통이 일상이 된 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접하게 되는 유해 콘텐츠, 위험 행동, 데이터 수집 관련 위험을 유형별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사회적 참여를 하며 시민으로서 행동할 수 있도록 위험에 대한 다각적 대응과 선제적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원탁 토론에서는 오연주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책임, 이승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 박혜숙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와 청소년 현장 전문가가 토론자(패널)로 참여하여 환경변화에 따른 청소년 위기상황 대응 및 보호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시대 청소년을 둘러싼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청소년 보호 영역의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전문가와 현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청소년정책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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