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청소년 위기상황 대응 및 보호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정책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 변화에 따른 청소년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청소년정책의 새로운 대응과 보호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디어 이용이 저연령화 되고 비대면 소통이 일상이 된 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접하게 되는 유해 콘텐츠, 위험 행동, 데이터 수집 관련 위험을 유형별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사회적 참여를 하며 시민으로서 행동할 수 있도록 위험에 대한 다각적 대응과 선제적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시대 청소년을 둘러싼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청소년 보호 영역의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전문가와 현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청소년정책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