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불확실할 땐 실적…삼성엔지·넷마블 러브콜

유안타증권 “삼성엔지, 넷마블, 삼전 추천”
하나증권 “한전, 아모레G, LX인터내셔널 주목”
  • 등록 2023-03-26 오전 9:28:26

    수정 2023-03-26 오전 9:28:2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이 연내 금리인하에 선을 그으며 증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뚜렷하고 확실한 실적 개선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25일 유안타증권은 이번주(27~4월 2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수주한 대형 해외 프로젝트나 비(非) 화공 관계사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주택 분양시장 위축이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카타르 등 연내 중동 대형 화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커 건설업종 내 상대적 매력도 높은 편이다. 유안타증권은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의 신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구체화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넷마블(251270)도 러브콜을 받았다. 하반기에 넷마블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한 중국 출시 게임이 4종에 이른다. 또 올해 자체개발 신작 9종이 출시되는 만큼, 성장성과 비용효율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삼성전자(005930)도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비록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 피크아웃 구간에 진입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유안타증권은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전 분기보다 20% 더 내릴 것이라면서도 업종 주가는 바닥을 찍고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러브콜을 보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4분기 19조5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0조8000억원에 달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원자재 가격 흐름이 우호적이라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다.

아모레G(002790)도 추천을 받았다. 아모레G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9% 감소한 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중국의 리오프닝 등 방한 외국인들이 유입되는 만큼, 외부 수요가 확장될 전망이다.

LX인터내셔널(001120)도 이번 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종목이다. 하나증권은 “피크아웃 우려에도 순이익 규모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높은 배당수익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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