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시아vs벌랜더, 최강 에이스를 가려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맞대결
양키스-디트로이트 팀 운명 짊어져
  • 등록 2011-09-30 오전 10:21:10

    수정 2011-09-30 오전 10:27:27

▲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저스틴 벌랜더(왼쪽), CC 사바시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기적같은 명승부가 펼쳐졌던 메이저리그가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는 뉴욕 양키스(동부지구 우승) 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중부지구 우승), 탬파베이 레이스(와일드카드) 대 텍사스 레인저스(서부지구 우승)의 대결로 압축됐다.

또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일드카드) 대 필라델피아 필리스(동부지구 우승),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서부지구 우승) 대 밀워키 브루어스(중부지구 우승)의 대결로 펼쳐진다.

디비전시리즈 가운데 최대 빅매치는 단연 양키스 대 디트로이트다. 특히 CC 사바시아(31) 대 저스틴 벌랜더(28)가 펼치는 특급 에이스의 맞대결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24승5패 평균자책점 2.40에 탈삼진을 무려 250개나 잡았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달성했다.   160km가 넘는 강속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올시즌 '언터처블'의 위용을 뽐냈다. 25승 대기록은 아쉽게 놓쳤지만 최고의 활약임에는 분명하다.

사바시아도 만만치 않다. 19승8패 평균자책점 3.00에 탈삼진을 230개나 기록했다. 다승과 탈삼진에서 벌랜더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cm의 키에 140kg에 육박하는 엄청난 체격임에도 특유의 유연함으로 큰 부상없이 에이스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1년 클리블랜드에서 17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한 뒤 11년 연속 10승 이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11년 동안 통산승수가 무려 176승이나 된다. 같은 기간에 사바시아보다 많은 승리를 챙긴 투수는 아무도 없다,

벌랜더와 사바시아는 명실상부한 팀의 1선발투수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 분명하다. 사실상 팀의 시리즈 운명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맞대결을 벌일 1차전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흐름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2차전에는 각각 이반 노바(양키스.16-4 3.70)와 덕 피스터(디트로이트.11-13 2.83)가 선발로 예고돼있고 3차전에는 프레디 가르시아(양키스.12-8 3.62)와 맥스 쉬어저(디트로이트.15-9 4.43)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사바시아가 무너지게 되면 2차전도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디트로이트 2선발 피스터는 시즌 막판 8경기에서 7승무패 평균자책점 0.65를 기록했다. 벌랜더-피스터는 현재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라 해도 손색이 없다.

반면 양키스는 2선발 이후가 불안하다. 2선발 노바는 올해가 풀타임 빅리그 첫 해로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다. 3선발 후보 프레디 가르시아는 큰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할만한 구위가 아니다. 때문에 사바시아를 1차전에 등판시킨 뒤 4차전에 내보내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양키스가 선발대결에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면 불펜이나 타격에서는 충분히 싸워볼만 하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만 94경기에 나와 8승1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 중인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의 존재는 양키스의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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