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사냥 신지애 "러프를 피해라"

  • 등록 2012-03-22 오전 10:50:41

    수정 2012-03-22 오전 10:50:41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러프를 피해야 한다."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가 23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 우승 향방을 '러프'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애는 지난 21일 대회 주최측의 코스 공략 질문에 "볼을 일직선으로 보내야 한다. 이곳의 러프는 매우 깊고, 풀이 두껍기 때문이다"라면서 페어웨이 안착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홀을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16번홀"이라고 답한 신지애는 "대회 기간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대회에서 마지막 날 산드라 갈(독일)과 접전을 펼치다 18번홀 2m 거리의 버디퍼팅을 놓쳐 1타 차로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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