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걸 뜬다]나이도, 직업도 뛰어넘는 요즘 여성의 사랑

  • 등록 2013-06-20 오전 9:45:54

    수정 2013-06-20 오전 11:01:40

SBS ‘땡큐’ 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여성의 권리 향상은 문화콘텐츠 뿐만아니라 그것을 만들고, 종사하는 여성 연예인의 애정관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여성도 “사랑은 쟁취하는 거야”라고 말한다. 공적인 영역에서만 아니라 사적인 영역에서도 당당해졌다. 여성은 더 이상 사랑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누군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만 하지도 않는다. 사랑의 주체자로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했다. 자신의 영역과 사고방식을 쇠처럼 단단하게 보호할 줄도 안다. 이처럼 달라진 여성의 모습이 대중문화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쿨하게 말하기

여성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에 관대해졌다.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도 배우 박선영도 방송에서 열애 중인 사실을 당당히 고백했다. 활동에 제약이 많은 걸그룹 원더걸스의 예은조차 “지금보다 더 공개 연애에 개방적인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은석 에이치더블유엔터프라이즈 이사는 “과거에는 스타들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 특히 여성 연예인들이 이미지에 타격을 입거나 광고 모델 계약 파기 등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금은 대중의 인식도 변했고 솔직함과 진정성이 더 호감을 주면서 여성 연예인들도 공개 연애에 조금씩 부담감을 덜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되기를 꿈꾸는 ‘워너비’ 스타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함을 잃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선망을 받고 있다.그녀답게 사랑도 당당하다. 최근 이효리는 남자친구 이상순과 TV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는 대범함을 보여줬다. 아무리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해도 연인끼리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쉽지 않다. 그녀는 심지어 TV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과거 연애사와 남자친구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9세 연상연하 부부 정석원·백지영 커플(이데일리DB)
◇열 살도 문제없어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방송 2회 만에 동 시간대 1위를 점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드라마는 속물적인 여자 변호사와 신비한 초능력 소년의 사랑을 그린다. 이보영과 이종석이 주인공이다. 알고 보면 이보영(34)과 이종석(24)은 열 살 터울이다. 한 화면에 잡힌 두 사람의 조합은 뜻밖에 ‘괜찮았다’. 고현정(42)과 조인성(32), 고현정과 천정명(33)이 각각 2005년 드라마 ‘봄날’과 2006년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만났을 때만 해도 파격적인 나이 차로 꽤 시끄러웠다. 지금은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대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31)과 김수현(25), ‘더킹 투하츠’의 하지원(35)과 이승기(26) 등도 그랬다. 직장인 황민희씨(33)는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이 외모적인 경쟁력을 갖게 하고 남녀관계나 애정문제에 있어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등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러한 변화가 전형적인 남녀관계의 틀을 깨뜨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아이언걸 뜬다]성으로 구별말라! 나일 뿐..'nogender' 선언
☞ [아이언걸 뜬다]2003년 이효리 vs 2013년 이효리
☞ 男, '이것' 때문에 연상녀에 끌린다...누리꾼들 '공감 백배'
☞ 연상女-연하男 부부 4만쌍 넘었다
☞ '9세 연상연하' 백지영·정석원 6월 결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