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옮긴 '팽목항'의 파도

서용선 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수상작가
자화상 등 신작 30여점
12월12일까지 청담동 이유진갤러리
  • 등록 2014-11-21 오전 6:40:00

    수정 2014-11-21 오전 11:04:31

서용선 ‘팽목항’(사진=이유진갤러리)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용선(63) 작가의 개인전이 12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이유진갤러리에서 열린다. 서 작가는 그간 인간과 사회에 대한 성찰적 시선으로 신화와 역사, 전쟁과 도시인, 자화상, 풍경 등 사회적 소재를 즐겨 그려온 한국의 대표적 중견작가다.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고 올해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했다.

전시에서는 자화상과 풍경화가 주를 이루는 유화, 드로잉, 조각 등 신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자화상 시리즈 속 서 작가는 다소 무표정하지만 매일매일의 노동과 같은 그림 그리기를 수행하는 작가로서의 자아를 담담히 대면하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팽목항을 그린 풍경화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 작가는 캔버스, 붓, 물감 등을 들고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하고 채색하는 전통적인 회화 방식의 풍경화로도 유명하다.

2009년 20년간 재직하던 서울대 서양화과를 떠나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OCI미술관, 싱가포르 우관중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기관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02-542-4964.

서용선 ‘자화상 10(사진=이유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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