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병철, ‘군주’ 합류…김소현과 재회

  • 등록 2017-01-25 오전 9:23:18

    수정 2017-01-25 오전 9:23:18

사진=‘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이하 ‘군주’)이 대본리딩으로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23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군주’ 대본리딩에는 한희 드라마2국장, 노도철 PD, 박혜진, 정해리 작가 등 제작진과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김명수, 김선경, 최지나, 정두홍, 김병철, 배유람, 신현수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특히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악연으로 얽혔던 김소현과 김병철의 재회가 눈길을 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본리딩은 늦은 오후까지 진행됐다. 오랜만에 MBC 사극에 출연한 유승호는 세자 이선 역에 금방 몰입했고, 김소현은 밝고 당찬 한가은 역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사진=MBC
MBC 측은 “천민 이선 역의 엘은 첫 사극 연기 도전의 설렘을 담아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렸고, 윤소희는 세자와의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진 김화군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또한 편수회 수장 대목 역의 허준호는 묵직한 음성으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세자의 스승 우보 역 박철민의 애드리브는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겨울에서 봄까지 무사히, 건강을 최선으로 여기며 즐겁게 촬영하면 좋겠다. 모두가 끝까지 웃으면서 ‘좋은 작품 했다’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군주’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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