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모에 ‘모낭주사’ 치료 ...빠를수록 효과적

  • 등록 2019-08-10 오전 5:38:55

    수정 2019-08-10 오전 5:38:5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한 방송에서 ‘모낭주사’, ‘탈모주사’가 소개돼 화제 된 바 있다. 이 주사는 ‘모낭주위주사’인데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퇴행을 늦춰 탈모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탈모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탈모가 이미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

◇탈모인구 1,000만 시대, 2030 안심할 수 없어

탈모 인구가 늘어난 만큼 탈모치료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국내 탈모 인구는 약 천 만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탈모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추정치가 달라질 수는 있으나 분명한 것은 2000년대 들어 20~30대 젊은 탈모환자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탈모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는 이유는 외모에 관심이 커지면서 탈모를 자각하는 환자가 늘어난 데다 다이어트,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등으로 젊은 탈모 환자들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인이 최대 고민 ‘탈모’ 어떻게 치료할까

김미선 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피부과전문의는 “탈모 초기에는 약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남성의 경우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처방하는데 약물치료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모낭주위주사와 자가 모낭 추출 성장인자 주입요법, 헤어셀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가 모낭 추출 성장인자 주입요법’는 귀밑 두피에서 아주 작은 펀치로 신선한 모근과 모낭을 채취하여 모발 성장세포를 추출해 탈모가 고민인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작은 펀치로 재취해 흉터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줄기세포의 성장에 의해 탈모 치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두피 스케일링’은 비누나 샴푸로 제거되지 않는 모공 주위의 각질과 피지 산화물을 제거해 원활한 모발 성장을 돕는다. ‘조혈모세포(PRP)’는 새로운 성장인자 농축 물질인 APC+를 이용한 치료방법으로 혈액을 원심분리를 통해 혈구와 혈장으로 분리한 후 농축 성장인자 물질을 포함한 혈장 성분을 뽑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며 자신의 혈액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다.

김미선 피부과전문의는 “탈모치료법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탈로 혼자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치료법 중 어떤 치료가 나에게 적합할지 탈모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대응한다면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일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탈모환자에게 의료진이 모낭주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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