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낮까지 비…전국 곳곳서 소나기도

  • 등록 2020-08-22 오전 6:07:00

    수정 2020-08-22 오전 6:07: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요일인 22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낮까지 비가 오겠고, 강원 동해안, 전라도 등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도 30도 이상 올라 습하고 덥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비까지 내리자 피서객 발길이 끊긴 21일 텅빈 속초해수욕장 해변에서 갈매기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22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함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고 예측했다. 충북은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2일 아침부터 밤 사이 중부내륙, 강원동해안,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강원영서와 충청도, 전북, 경북지역은 23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22일 내리는 소나기는 대기 하층으로 남서풍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대기 상층의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어 22일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 21~25도, 낮 최고기온 26~34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이어 22일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내외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2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