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박형식VS백현진 충돌 예고

  • 등록 2021-11-20 오후 3:28:01

    수정 2021-11-20 오후 3:28:01

‘해피니스’(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해피니스’ 박형식이 공공선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해피니스’)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20일, 다시 충돌하는 정이현(박형식 분)과 ‘601호’ 오주형(백현진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오주형을 몰아붙이는 정이현의 날 선 얼굴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추가 감염자의 발생과 함께 생존을 위한 사투가 본격화됐다. 일정 시간 정상으로 돌아온 감염자들에 아파트는 평화로운 듯했지만,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감염자를 목격하고 겁먹은 ‘1202호’ 오연옥(배해선 분)은 사태 수습에 나선 도시락 특공대 앞을 막아섰고, 오주형은 감염자 소리가 담긴 파일을 틀어 혼란으로 부추겼다. 이에 분노한 정이현이 오주형에게 경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누구도 감염병의 위험으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 두려움에 휩싸인 사람들의 이기심이 충돌하며 또 다른 파국을 불러오고 있다. 101동 최초 감염자이자 아내 박민지(백주희 분) 살해 용의자 ‘601호’ 오주형은 철저히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행동하며 사람들을 혼란으로 빠뜨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오주형의 수상한 행보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넥스트’ 유통으로 감염병의 근원지로 떠올랐던 헬스장. 감염이 의심되어 따로 격리된 헬스트레이너 김승범(주종혁 분)을 찾아간 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또 다른 사진 속 정이현에게 총을 건네는 김정국(이준혁 분)과 차가운 얼굴로 시간을 체크하는 살벌한 눈빛의 정이현, 그리고 겁에 질린 오주형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이들이 문제의 헬스장에 모인 이유는 무엇인지 이목이 쏠린다.

20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101동 추가 감염자를 둘러싼 격한 설전이 펼쳐진다. 두려움에 극도의 긴장 상태인 사람들은 욕망과 이기심을 드러내며 또 다른 위기를 불러올 예정. ‘해피니스’ 제작진은 “생존의 위협을 느낀 사람들은 감정이 한층 격해진다. 누구라도 감염자가 될 수 있는 극한의 공포 속에 서로 경계하고 의심하는 사람들. 아파트 주민들 간 묘한 신경전이 감염병 이면의 또 다른 위기를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니스’ 6회는 20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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