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1009경기' 최태원 최다 연속경기 출장 기록 정정

  • 등록 2022-03-10 오전 10:25:00

    수정 2022-03-10 오전 10:25:00

최태원 삼성라이온즈 수석코치. 사진=삼성라이온즈 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태원 삼성 수석코치(전 쌍방울-SK 선수)가 갖고 있는 KBO 리그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이 1014경기에서 1009경기로 수정됐다.

KBO는 “최태원의 연속경기 출장 기록의 오류가 발견돼 기존 1014경기에서 5경기가 줄어든 1009경기로 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태원은 1995년 4월 16일 무등 해태전부터 2002년 9월 8일 문학 현대전까지 1014경기에 연속 출장한 것으로 기록돼 있었었다. 하지만 검증 과정 중 최태원이 1995년 4월 22일 잠실 쌍방울-OB 경기에서 7회초 1볼넷으로 출루한 장채근의 대주자로만 출장한 것이 확인됐다.

KBO 규칙 9.23 누적기록의 규정 (c)항에 따르면 ‘대주자로서 출전한 것만으로는 연속기록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돼있다. 이로 인해 해당 경기는 연속 출장으로 인정되지 않게 됐다. 앞서 4월 16일 무등 해태전부터 이어오던 5경기 연속 출장도 제외됐다.

KBO측은 “해당 기록 정정 사유 및 기록지 등을 교차 확인했으며, 최태원 수석코치에게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사유로 전 LG 박용택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도 기존 406경기에서 3경기가 줄어든 403경기(2005년 4월 2일 잠실 두산 ~ 2008년 4월 26일 잠실 우리)로 정정됐다. KIA 나성범은 339경기에서 338경기(2014년 10월 14일 마산 삼성 ~ 2017년 5월 27일 마산 한화)로 줄어들었다.

KBO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적데이터를 기록지와 비교 검토해나가 더 정확한 통계 및 기록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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