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초 감독 에이전시 설립

  • 등록 2022-09-29 오전 9:35:08

    수정 2022-09-29 오전 9:35:08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강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로 감독 에이전시에 나선다.

김선영, 박기웅, 성지루, 공현주, 김준원, 알렉스, 박혜은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강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로 감독 에이전시를 표명하며 김대진, 민연홍, 이정훈, 김상훈, 박진석, 최은경, 김문흠 등 유명 스타 PD들과의 계약을 완료, 영역 확장을 선언했다.

강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된 김대진 감독은 퓨전 사극의 시작을 알린 MBC ‘다모’, 영국 BBC 드라마 ‘루터(Luther)’의 리메이크작 ‘나쁜형사’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연출 실력으로 각광받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을 통해 추적 스릴러에도 방점을 찍은 김 감독은 현재 메디컬 휴먼코미디 ‘닥터 차정숙’을 준비 중이다. SBS플러스 드라마본부 출신 민연홍 감독은 채널A ‘터치’, OCN ‘애간장’,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JTBC ‘인사이더’로 차원이 다른 액션 서스펜스의 세계를 완성, 다시 한번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했다.

이어 올레tv·seezn 오리지널 ‘쉿! 그놈을 부탁해’로 통쾌한 복수극과 첫사랑의 설렘을 박진감 있고 코믹하게 그려낸 이정훈 감독 역시 강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 ‘수상한 장모’ 등 끊임없이 안방극장을 방문한 이 감독은 현재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인 ‘세상에서 가장 나쁜 소년’의 메가폰을 잡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김상훈 감독은 MBC ‘태왕사신기’를 시작으로 KBS 2TV ‘바람의 나라’, SBS ‘무사 백동수’ 등의 조연출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영상미의 사극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이후 KBS2 ‘최고의 한방’, ‘고백부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로맨스 코미디 장르까지 섭렵했다.

마지막으로 KBS 32기 공채 프로듀서로 데뷔한 박진석 감독은 KBS2 ‘전우치’, ‘칼과 꽃’, ‘학교 2017’ 등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참신한 연출력을 보여줬다. 최근 ‘대박부동산’을 통해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를 귀신과 퇴마라는 신선한 소재로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았다.

강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최초로 감독 에이전트를 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콘텐츠 시장에서 소속 배우와 감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와 감독 모두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많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는 강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감독을 응원해달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강엔터테인먼트는 소속배우들의 다방면 행보에도 변함없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선영은 영화 ‘비광’,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영화 ‘드림팰리스’, ‘리턴 투 서울’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쉼 없는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박기웅은 방영 예정인 드라마 ‘내 남자는 큐피드’, ‘레이디’에 출연 소식을 알렸고, ‘아다마스’에서 활약한 신예 박혜은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빌린 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공개를 앞두고 있다. 왕성한 연기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성지루, 공현주, 김준원, 알렉스까지 강엔터테인먼트가 계속해서 선보여나갈 매니지먼트로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