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10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

  • 등록 2023-12-11 오전 10:15:10

    수정 2023-12-11 오전 10:15:1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려 거란 전쟁’이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에 성공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10회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은 10.0%로 집계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올랐다.

지난달 11일 방송을 시작한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종영한 전작 ‘태종 이방원’은 8회 만에 10%대에 진입했고 최고 시청률로는 11.7%를 찍었다. ‘고려 거란 전쟁’이 기세를 이어가며 전작 기록을 뛰어넘을지 관심이다.

10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거짓 친조 발각 위기에서 벗어나는 이야기가 다뤄졌다. 강감찬은 거란군 군영에서 도망치는 데 성공하며 현종(김동준 분)과의 약속을 지켰다.

고려의 기만술에 당한 소배압(김준배 분)은 강감찬을 산 채로 잡아 오라고 분노를 표하면서 야율분노(이상흥 분)에게 당장 서경으로 진격하라고 명했다.

이 가운데 본군을 이끌고 서경에 도착한 탁사정(조상기 분)과 지채문(한재영 분)은 굳게 닫힌 성문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과 마주했다.

다행히 원종석(곽민석 분)의 반역에 동참했던 조자기(박장호 분)가 고심 끝에 고려의 편에 서기로 마음을 바꾸면서 성문이 열렸고, 이후 서경에서 전투태세에 돌입한 지채문과 대도수는 번갈아 출격하며 거란군을 연달아 격파했다.

연이은 전투가 벌어지던 중 탁사정은 거란군을 쫓아가던 지채문이 적의 함정에 빠져 군사를 잃은 뒤 남쪽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이후 탁사정은 대도수(이재구 분)에게 거란 황제를 없애는 작전을 펼쳐 전쟁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도수가 동문으로 출격하자 탁사정 역시 군사들을 이끌고 서문 밖으로 나섰다. 그러나 탁사정은 돌연 거란주가 있는 반대편으로 향했고, 반전의 ‘도주 엔딩’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았다.

32부작으로 기획된 ‘고려 거란 전쟁’ 11회는 오는 16일 밤 9시 2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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