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데뷔 첫 유럽투어 성료… 7개국 홀렸다

  • 등록 2024-02-11 오후 1:13:52

    수정 2024-02-11 오후 1:13:52

싸이커스(사진=KQ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첫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현지시간) 싸이커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인 유럽’(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EUROPE)을 성료했다.

앞서 싸이커스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뉴욕, 시카고,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계적인 여정을 알렸다.

유럽 투어를 통해서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2월 1일 독일 베를린, 4일 이탈리아 밀라노,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8일 폴란드 바르샤바, 10일 프랑스 파리까지 총 7개국에서 유럽의 현지 팬들과 만나 호흡했다.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 ‘도깨비집’(TRICKY HOUSE)으로 포문을 연 싸이커스는 ‘쿵’(Koong), ‘싸이키’(XIKEY), ‘두 오어 다이’(DO or DIE)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꽉 찬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케 한 것은 물론 에이티즈의 ‘바운시’(BOUNCY), 세븐틴(SEVENTEEN)의 ‘손오공’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K팝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싸이커스(사진=KQ엔터테인먼트)
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싸이커스는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짜릿한 전율을 불러일으켰고, ‘록스타’(ROCKSTAR)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싸이커스는 프랑스 파리 공연을 마지막으로 유럽 투어를 끝마친 뒤 “첫 유럽 투어인데 많은 로디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첫 유럽 투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3월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싸이커스는 콘셉트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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